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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과 마음 만들기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구요?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 9가지

by 코즈모코즈모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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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닌데 갑자기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 전과 다름없이 잘 먹어와 왔는데 갑자기 살이 쪘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세상에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축복받은 체질을 가진 사람은 없다. 누구나 식사 조절을  소홀하게 되면 갑자기 비만이 찾아올 수 있다.

갑작스럽게-찾아오는-비만
갑작스럽게 찾아 오는 비만

 

 

누구나 살면서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나 생활 패턴의 변화로 살이 찌기 쉬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지 않고 이전의 식습관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자신도 모르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살이 찌는 건 순간이지만 살을 빼는 건 그 보다 곱절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의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를 살펴보자.

 

불규칙한 생활 패턴

특히 먹는 양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이 흐트러지면 갑자기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먹었던 사람이 아침을 거르고 아침에 먹어야 할 칼로리를 점심, 저녁에 나눠 먹는다면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찔 확률이 높다.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저녁에 칼로리를 과잉 섭취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높은 공복감으로 인해 폭식을 할 확률도 높아진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인 시간에 먹는 것은 다이어트의 기본 중 기본이다.

 

수면 부족

디자이너나 프리랜서, 방송인 등 특정 직업군의 경우 야근이 잦은 경우 수면 패턴이 일정치 않다. 5일 간 잠이 부족한 상태로 지내다가 이틀간 부족했던 잠을 보충해서 자는 식이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하여 음식 섭취가 늘고, 과하면 활동량이 적어져 칼로리 소모를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수면 패턴이 들쭉날쭉한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은 야식이나 간식 메뉴를 고르거나 식사를 할 때에도 횟수와 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늘어난다. 근육은 긴장하고, 감각기관도 예민해지게 되는데 이때 식욕이 왕성해지며 지방이 축적되게 마련이다. 특히 복부 지방이 축적되는데, 뱃살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늘어난 결과이다. 특히 스트레스는 복부 비만과 연관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졸이 복부에 지방을 축적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면 다시 살이 빠지기도 한다.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식욕을 증가시켜 폭식을 유발, 비만의 원인이 된다.

 

늘어난 음주 횟수

갑작스러운 음주 횟수의 증가도 갑자기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대학이나 직장에 갓 들어간 새내기 중 살이 갑자기 찐 사람들은 잦은 모임과 회식 등에서 마시는 술의 위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음주는 식욕을 증가시키고 지방의 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음주는 다음 날까지 생체리듬에 영향을 미쳐 활동량을 줄이고 과식을 유발하게 만든다. 따라서 아무리 날씬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높은 칼로리의 안주와 술을 하루가 멀다 하고 즐긴다면 비만에 이를 수 있다.

 

금연을 한 경우

금연을 하면 보통 4~5kg가량 체중이 늘어납니다. 담배 속의 니코틴 성분은 미각기관의 감각을 둔화시키는데, 지속적으로 식욕을 저하시키던 니코틴이 줄어들면 본래의 미각이 돌아오므로 식욕이 늘게 된다. 금단현상을 이겨내기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더 자주 찾는 것도 이유이다.

 

장내 유해균

미국 내분비학회는 장내 유해균이 많을수록 몸에 독소가 분비되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체중을 감소시키는 렙틴이 줄어들면, 비만을 유발하는 세균이 증식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먹거리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항정신병 약물, 고혈압 약,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복용

약에 따라 다르지만, 항우울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한 사람의 25%는 체중 증가를 겪는다. 일부 약물은 식욕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약의 부작용이 아니더라도 우울증으로 식욕을 잃은 환자가 약을 복용한 후 식욕을 되찾아 과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우울증 약, 피임약 등 일부 약물은 식욕을 자극하거나 신진대사를 느리게 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최대한 나트륨을 줄이고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 이상을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물과 채소 및 과일의 섭취량을 늘리면 좋습니다. 특히, 레스토랑의 음식은 인상적인 맛을 주기 위해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간 음식이 의외로 많다. 여러 메뉴 중에서 염분이 적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온몸의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기운이 없고 피로하고 식욕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데도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 신진대사가 느려져 쉽게 살이 찌는 것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것으로, 체내 인슐린 균형이 무너져 체중이 증가한다. 마찬가지로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찝니다. 단순히 살을 빼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질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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