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11, '다르다, 틀리다', '-장이, -쟁이', '왠지, 웬'
1. 다르다’인가, ‘틀리다’인가 '다르다'는 “같지 않다”라는 뜻의 형용사로 ‘틀리다’를 쓰면 틀린다. '틀리다'는 , “셈이나 사실 따위가 맞지 않다, 어떤 일이나 사물이 예정된 상태에서 벗어나다”의 의미를 갖는 동사이다. - 이론과 현실은 (틀려요 / 달라요). - 선생님, 제 생각은 (틀립니다 / 다릅니다). - 계산이 틀리다. - 어, 약속이 틀리는데. 2. ‘멋장이, 중매장이’인지 ‘멋쟁이, 중매쟁이’인지? 전통적인 수공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라는 뜻일 때만 ‘-장이’이다. '-쟁이'는 어떤 명사에 붙어, 그 명사의 속성을 많이 가지거나, 그 명사가 나타내는 사물을 착용하고 있거나, 또는 그 명사의 일을 행동으로 곧잘 하거나 나타내는 사람을 얕잡거나 홀하게 이르는 말이다. - 미장이, 유기장이, ..
202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