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디스패치1 대중문화의 겉과속 2-5 왜 연예 저널리즘은 하이에나가 되어가나 “전 허구한 날 당하고만 살았어요. 환멸감을 느낄 때도 숱했지요. 예전에 어떤 기자가 이런 얘길 하더군요. 연예부 기자가 되려면 먼저 저에 관한 스캔들을 한 가지 터뜨려야만 했다구요. 물론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긴 하지만 매스컴에서 너무 스캔들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도 엄청나게 부풀려서 말입니다. 기회가 온다면 우리나라 매스컴에 대해서 책을 쓸 생각이지요.” 가수 조용필이 이미 1993년에 한 말이다. 그는 책을 쓰지 않았지만 지금도 책을 쓰고 싶을 정도로 시달리는 스타들이 적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연예 기자들에게도 고충이 있다. 연예 기자는 유명 연예인의 리스트를 뽑아서 수시로 호적을 떼보는 것은 물론 연예인 집앞에서 잠복근무를 할 때도 많다고 한다. 한 8년차 연예 기자.. 2023.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