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로고1 비싼 명품일수록 로고가 작다. 셀럽과 대중의 숨바꼭질 셀럽들이 입은 옷이나 액세서리, 신발들은 얼마일까? 어떤 브랜드의 상품을 입을까? 어디서 샀을까? 우리는 끊임없이 그들의 사진을 보며 궁금증을 갖는다. 그러나 그들이 몸에 걸치는 것들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어디에도 없다. 그들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이 명품이거나 고가일수록 그렇다. 혹 그 정보를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망설이지 않고 카드를 꺼낸다. 그럼 그 제품의 희소성은 떨어진다. 희소성이 떨어지면 유행은 간다. 셀럽들은 또 다시 사람들이 모르는 로고가 작은 명품들을 찾는다. 그럼 또 대중들은 그 상품의 브랜드, 가격을 알아낸다. 이 숨바꼭질에 승자는 셀럽도 아니고 대중도 아니고 명품을 만드는 기업의 것이다. 우린 과연 합리적인가? 이런 현상을 대중문화의 겉과속(김중만)을 읽어보며 좀 더 깊이 .. 2023.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