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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맞춤법6

한글 맞춤법 14, '만', '만큼', '뿐', '씨', '데'의 띄어쓰기 1. ‘만’의 띄어쓰기 '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뜻하는 의존명사 '만'은 띄어쓴다. 보통 '만에, 만이다'꼴로 쓰이고 앞말인 관형어와 띄어 써야한다. 한편 '아내는 웃기만 했다.'와 같이 조사로 쓰일 때는 앞 단어와 붙여 쓰고 뒤어 오는 서술어와 띄어 쓴다. - 이거 얼마 만인가? - 집 떠난 지 3년 만에 돌아왔다. (“동안”의 뜻. 의존명사 ※ ‘오랜만에, 오랫동안’의 구별에 주의) - 철수만 오다 / 공부만 하다 ( “한정”의 뜻. 보조사) - 형만 한 아우 없다 - 짐승만도 못하다 - 호랑이만 하다 - 그 사람도 키가 꼭 너만 하더라 (“그러한 정도에 이름”의 뜻. 보조사) 2. ‘만큼’과 ‘뿐’의 띄어쓰기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뒤에서는 조사로 쓰이므로 붙여 쓴다. ‘대로’로 마찬가지.. 2023. 5. 15.
한글 맞춤법 9, '더우기,더욱이', '설겆이, 설거지', '만듦,만듬','며칠,몇일' 1. ‘더우기, 일찌기, 오뚜기’인가, ‘더욱이, 일찍이, 오뚝이’인가 ‘더욱, 일찍, 오뚝’의 의미가 단어에 포함되어 있다면 그 연관성을 형태상으로 드러내 주는 표기가 맞다. - 더욱이, 일찍이, 오뚝이 - 더욱, 일찍, 오뚝 2. ‘설겆이, 반듯이, 아뭏든, 어떻든’인지 ‘설거지, 반드시, 아무튼, 어떠튼’인지? 설겆다, 아뭏다’는 존재하지 않는 말이고 ‘반드시’는 ‘반듯하다’와 의미상의 관련성이 없음. - 설거지, 아무튼, 반드시[必](“이번 일은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 *설겆다, *아뭏다 란 단어는 없다. *반듯하다'는 반드시와 관련이 없음 - 반듯이(“의자에 반듯이 앉아 있다”), 어떻든 : ‘반듯이’는 ‘반듯하다’와 의미상의 연관성이 뚜렷하고 ‘어떻다’는 현재 살아 있는 말임. - 반듯하.. 2023. 4. 6.
한글 맞춤법 8, 두음법칙, '출석률, 출석율', '광고란,광고난', '머지않아, 멀지 않아' 1. 두음법칙의 표기 두음 법칙은 우리말에서 ‘ㄴ’이나 ‘ㄹ’이 단어 첫머리에 오는 것을 꺼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따라 ‘니, 냐, 녀, 뇨, 뉴’ 등은 단어 첫머리에서 ‘이, 야, 여, 요, 유’로 바뀐다. ‘녀자’를 ‘여자’로, ‘뇨소’를 ‘요소’로 쓰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ㄹ’은 좀 더 복잡하다. ‘리, 랴, 려, 료, 류’ 등은 ‘이, 야, 여, 요, 유’ 등으로 바뀌는 반면, ‘라, 로, 루, 르’ 등은 ‘나, 노, 누, 느’ 등으로 바뀐다. 그래서 ‘리발’과 ‘류행’은 ‘이발’과 ‘유행’으로, ‘로인’과 ‘루각’은 ‘노인’과 ‘누각’이 된다. 두음 법칙은 둘째 음절 이하에서는 역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남녀’ ‘진리’로 쓰면 된다. - 여성(女性) 신여성(新女性) 직업여성(職業女性.. 2023. 4. 6.
한글 맞춤법 7 '-살 배기, -살바기', '아니오, 아니요', '-로서, '로써'등 1. ‘세 살배기’인지 ‘세 살바기’인지 국어의 각 단어는 다른 단어들과 여러가지 관계를 맺고 있는데, 서로 연관된 단어들은 표기상으로도 그 관련성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의미상으로 관련된 단어는 표기상으로도 관련되게”라는 원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 단어와 관련된 단어로 “겉보기보다 나이가 많이 든 사람”을 가리키는 ‘나이배기’가 있다. 따라서 이 단어의 표기는 기존의 ‘나이배기’를 고려하여 ‘-배기’ 형태를 표준으로 정하였다. - 세 살배기 아이 - 나이배기: 보기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2. ‘아니요’와 ‘아니오’의 구분 간단히 설명하면 ‘아니오’는 서술어, ‘아니요’는 감탄사이다. '아니요'에서 '-요'를 생략해도 문장이 성립되지만 '.. 2023. 3. 31.
한글 맞춤법 5. '맞는,알맞은','체,체','어떻게,어떡해', '띠다,떼다'구분 1. ‘맞는’과 ‘알맞은’의 구분 ‘맞다’는 동사, ‘알맞다, 걸맞다’는 형용사이다. '알맞다'는 '일정한 기준, 조건. 정도 따위에 넘치거나 모자라지 안니한 데가 있다'의 의미를 지신다. 국립국어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동사와 형용사는 문장에 쓰일 때 차이가 있는데 동사는 '-는'과 형용사는 '-은'과 결합힌다. - 맞는(○), 맞은(×) - 알맞는(×), 알맞은(○) ※ ‘걸맞다’도 형용사임. ‘분위기에 걸맞은 옷차림’ 참고. - 맞지 않는 일 / 알맞지 않은 일 - 빈칸에 알맞은 말을 넣으시오. - 내 컴퓨터에 맞는 알맞은 그래픽카드를 추천해 주세요. 2. ‘띠다’, ‘띄다’, ‘떼다’의 구분 '띠다’는 ‘끈 따위를 몸에 두르다, 용무나 직책·사명 따위를 지니다, 빛깔이나 색채를 가지다, 감정이나 기운.. 2023. 3. 27.
한글 맞춤법 4 '벌이다,벌리다','늘이다,늘리다','맞추다,맞히다','썩이다, 썩히다' 1. ‘벌이다/벌리다’의 구분 ‘벌이다’는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다’, ‘여러 가지 물건을 늘어놓다’, ‘전쟁이나 말다툼 따위를 하다’란 뜻의 동사다. '벌리다'는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게 하다’, ‘껍질 따위를 열어젖혀서 속의 것을 드러내다’, ‘우므러진 것을 펴지거나 열리게 하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 - 싸움을 벌이다. - 사업을 벌이다, - 화투짝을 벌여 놓다 - 논쟁을 벌이다 -입을 벌리다 - 밤송이를 벌리고 알밤을 꺼내다 - 자루를 벌리다( ☞ ‘벌리다’의 반대말은 ‘오므리다, 닫다, (입을) 다물다'임) 2. 늘이다/늘리다’의 구분 길이가 있는 물체를 당겨 더 길게 하거나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하는 행위는 '늘이다', 물체의 넓이, 부피나 수나 분량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거나 많아..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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