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야구 글러브 총정리(샤도 시리즈 등급, 베이퍼 360 등)
나이키는 주로 의류나 스포츠화를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이다. 많은 예산을 편성하여 각 스포츠 종목에 맞는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용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역시 야구에서도 글러브, 배트 등 용품보다는 의류나 신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윌슨이나 롤링스 그리고 미즈노, 사사키 등 미국, 일본 브랜드 양분된 글러브 시장에서 나이키도 꾸준하게 글러브를 생산해 오고 있다. 나이키사의 주요 글러브 라인은 샤도 엘리트J, 샤도 엘리트 J 베이퍼로부터 시작된다. 지금은 단종되어 중고로 구입할 수밖에 없다.
나이키 샤도 시리즈 글러브
샤도 글러브를 제작한 하세가와 진은 착용감, 제어력, 경량화 이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최고의 소재를 사용하여 'NIKE SHADO ELITE J'를 제작했다고 한다. 손바닥이 닿는 부분의 가죽에, 배트 그립 테이프에 사용되는 소재인 'Moist Clutch LPS'를 사용하여 땀의 흡수, 배출을 도와 손이 글러브 안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달라붙는 듯한 착용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수 섬유를 사용하고, 글러브 레이스(가죽 끈)를 경량화하거나 손목 벨트에 닿는 가죽을 없애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여 경량화를 실현하였다고 한다.
무엇보다 글러브의 질을 결정하는 가죽으로 최고 등급의 킵레더(kip Leather - 어린 송아지 가죽)를 사용하였다. 킵레더는 섬세하면서 유연하고 가벼운 가죽으로 특수 가공을 통해 소재 본래의 신축성이나 부드러움 등의 장점을 남겼다.
나이키 샤도 시리즈의 심벌은 포구면의 "謝道" 라는 두 글자가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포구면에 'J'이니셜이 적혀 있으면 이것은 경식임을 의미하고 없으면 연식 전용 글러브이다. 그리고 'zero'가 적혀 있으면 오더 글러브이다.
다음으로 나이키 샤도 시리즈의 등급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2012년도에는 나이키 샤도시리즈에는 세 가지 등급이 있었다. 최고등급이었던 엘리트( Elite ), 다음으로 엣지 ( Edge ), 다음으로 레디 ( Ready ) 이렇게 1,1.5,2등급 정도로 출시되었다. 엘리트 등급에만 LPS 내피가 사용되고 엣지와 레디 등급에는 LPS 내피가 사용되지 않았다.
2013년도에는 최고등급인 엘리트 시리즈가 나이키 샤도 엘리트 J 베이퍼와 MVP로 나뉘어 출시되었다. 베이퍼는 텐더킵, MVP는 터치킵이 적용되었다. 가죽은 둘다 킵가죽으로 큰 차이가 없으나 패턴과 설계가 달랐다. 내피는 역시 LPS가 적용이 되었다. 하지만 엣지 등급이 출시가 되지 않았다.
2014년도에는 나이키 샤도 최고등급으로 엘리트 베이퍼 J 2.0 모델과 샤도 엘리트 J Plus 모델이 출시가 되었다. 샤도 엘리트 J 플러스 모델은 텐더킵을 사용하고 LPS 내피가 적용되고 웹이 좀 바뀐 것 말고는 크게 바뀐 점이 없이 출시가 되었는데
엘리트 베이퍼 J 2.0 모델의 가죽이 바뀌었다. 샤도 엘리트 베이퍼 J 2.0의 가죽이 킵가죽이 아닌 OS carbocell leather 가죽이 적용되었다.
나이키 베이퍼 360
나이키는 날씨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가죽 대신에 최첨단 소재의 글러브를 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나이키 Vapor360이었다. 가죽으로 만들어진 글러브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길들이면 효과적이지만 여전히 무겁다. Nike는 장갑 전체를 가볍게 하고 대부분의 가죽을 보다 합성적이고 반응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하여 선수가 가하는 노력을 줄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들은 영감을 얻기 위해 Nike의 신발 부문을 찾았습니다.
Nike의 러닝화 및 농구화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열 용접 기술을 사용하는데 Nike는 이를 "Hyperfuse"라고 부른다. 이 프로세스를 통해 각 부분에 최적의 소재를 찾아 붙일 수 있었다. 글러브의 모든 부분은 거의 매끄럽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졌다. 단 바닥 부분은 여전히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길들을 필요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보다 진보적인 기술을 연구하는 나이키는 가벼운 형태의 합성 소재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적용했으며 손바닥 부분에서 가죽을 이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가죽을 적용하였다. 나이키의 이전 야구 글러브의 무게는 약 680g이었는데 약 585g로 경량화에 성공하였다.
나이키 다이아몬드 시리즈 등급
가장 낮은 등급은 Diamond Elite Select 시리즈로 주로 연습 투수와 내야수용으로 제작되며 내구성이 뛰어난 바스켓 웹과 깊은 볼 포켓이 있어 공을 안고 제어할 수 있다. 90%의 정품 소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Diamond Elite Select 장갑의 가격은 $99에서 $129 사이에서 시작된다.
등급이 올라가면 Nike의 N1 Elite 2.0 글러브 시리즈가 있다. 시작 가격이 200달러로 내구성과 다목적성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다. 외야수들은 플라이볼을 잘 잡을 수 있게 깊은 포켓과 고품질 H-웹을 적용하였다. 내야수들은 이 시리즈의 1150 모델은 가장 날카로운 땅볼도 빨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된 탁월한 크로스레이스 웹 패턴을 특징으로 한다 이 시리즈의 모든 장갑은 품질과 내구성을 위해 95% 정품 암소 가죽을 사용한다.
가장 높은 등급으로 Nike Diamond Elite Pro II가 있다. $300부터 시작하는 이 글러브는 95%의 소가죽과 5%의 폴리에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야수를 위한 쉬운 볼 크래들링과 빠른 볼 전달을 위한 I-웹 패턴이 특징으로 한다. Nike는 선수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최적의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글러브를 꾸준하게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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