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한도전1 대중문화의 겉과속 4-4 왜 텔레비전 자막이 홍수 사태인가 언제부턴가 ‘자막 공해’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다. 텔레비전 오락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자막이 공해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는 이미 텔레비전 3사의 자막 남발이 공해 주준이라고 진단하고 시정을 권고했지만 자막 공해는 더욱 심해졌다. 이에 ‘경향신문’은 “자막 공해는 잘못된 시청률 지상주의에서 비롯됐다. 시청자의 눈길을 잡아두려면 화면에 끊임없이 악센트를 줘야 한다는 제작진의 각박관념이 자막 남발로 나타난 것이다. 실제 시청률 압박을 많이 받는 프로듀서일수록 자막 의존도 높다는 한 프로듀서의 논문도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한때 공해 취급을 받았던 자막은 이제 프로그램을 죽이고 살리는 중요한 변수로 자리 잡았다. 과거 출연자들의 말을 그대로 옮기는 수준의 받아쓰.. 2023.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