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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2

한글 맞춤법 2 '-던'과 '-든', '-데'와 '-대', '-ㄹ는지'와 'ㄹ런지' 1. ‘-던’과 ‘-든’의 '구분 '공부를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참 많이도 들었던 말이다. 가만 생각해 보면 '공부를 하던지 말던지'인가 고개를 갸웅뚱할 때도 있는데 사실은 '-든지'가 맞다. ‘-던’은 과거의 뜻을 내포하고 있고, ‘-든’은 선택의 뜻을 가진다. 예문을 살펴보면 너무나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너무나 단순하니 잊지 말길! - 어제 집에 왔던 사람이 진희 신랑감이래. - 그 날 저녁 누가 왔던지 생각이 납니까? - 얼마나 웃었던지 배가 아플 정도였어. - 배든(지) 사과든(지) 마음대로 먹어라. 가든(지) 오든(지) 알아서 하시오. 2. ‘-데’와 ‘-대’의 구분 정말 많이들 혼동하는 것인데 ‘-데’는 과거에 직접 경험한 내용임을 표시하는 것이고 ‘-대’는 남의 말을대신 전달할 때 .. 2023. 3. 24.
한글 맞춤법 1 '되어'와 '돼', '안'과 '않', '할게'와 '할께' 구분 등 1. ‘되어’와 ‘돼’의 구분 의외로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히 ‘돼’는 ‘되어’의 준말로 생각하면 구분하기가 어렵지 않다. '되'자리에 '되어'를 넣어도 어색하지 않으면 '돼'가 맞는 경우이다. 한 가지 팁, ‘되’와 ‘돼’ 자리에 ‘하’와 ‘해’를 넣으면 ‘안 하나요?’, ‘안 해나요?’라는 문장이 만들어진다. 여기서 어색하지 않은 문장은 ‘안 하나요?’이다. 그러면 ‘되’를 넣어야 하는 자리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새 상품을 선보이다(→선뵈다), 새 상품을 선뵈어(→선봬)이다. - 되어, 되어서, 되었다 → 돼, 돼서, 됐다 - 그러면 안 돼요(←되어요). 일이 잘 됐다(←되었다) - 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 “장차 훌륭한 사람이 돼라.” - 한국인도 맞춤법은 ..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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