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허리치1 나이키인데 스우시가 없다고? 로고없는 베스트셀러 허라치(Huarache) 1990년 나이키의 유명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는 포틀랜드 교외 비버튼에 위치한 나이키 본사에서 자신의 야심 찬 신작을 마케팅팀에게 선보였다. 수상시키 슈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허라치였다. 그 기괴한 이름과 파격적인 디자인이 함께 한 자리의 팀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무엇보다 그들을 가장 놀라게 만든 것은 나이키의 상징과도 같은 스우시를 아예 없애 버린 것이었다. 마케팅팀에서는 브랜드 로고 없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들의 우려는 현실화되었는데 이 모델의 선주문량이 불과 5,000켤레밖에 되지 않았다. 당시 생산에 들어가려면 적어도 20배의 주문량이 확보되어야만 했는데 말이다. 허라치는 나이키에서 버리는 카드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한 유통업자가 소량으로 제작된 허라치를.. 2023.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