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21 스프링코트 G1, 비틀즈 존 레논이 사랑했던 그 신발 1936년 프랑스의 나무통 제조업자의 아들이자 테니스 마니아였던 조르주 그림메센은 테니스 코트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향상하기 위해 고무 밑창이 있는 신물을 제작해 낸다. 흰 캔버스천을 기본으로 하여 면 갑피와 네 개의 구멍이 뚫린 옆면, 그리고 고무 밑창으로 구성된 '스프링코트 G1'은 1960년대 중반까지 스포츠웨어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969년 파리에서 일어난 5월 혁명에 참여했던 학생들 대부분도 G1을 신었다는 사실은 당시 이 스니커즈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준다. 같은 해 싱어송라이터 세르주 갱스부르는 G1의 광고를 제작했고 그의 연인 제인 버킨은 G1을 신고 흙길을 누볐다. 그로부터 1년 뒤 존 레논의 의 앨범 커버에서뿐만 아니라 오노 요코와의 결혼식에서까지 G1을 신고 나타나자.. 2023.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