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얼굴이 붓는 이유와 얼굴 부기 빼는 방법
아침에 유난히 얼굴이 잘 붓는 사람들은 아침 활동을 함에 있어 신경이 쓰인다. 아침마다 부기를 빼기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하다가 직장에 늦기가 일쑤이다. 얼굴이 붓는 이유는 생리현상, 질환, 약물 복용 등 매우 다양하다.
얼굴이 붓는 이유
얼굴은 여러 요인에 의해 부기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얼굴 부기가 발생할 수 있다 피부의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은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에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나 임신, 갱년기 등의 호르몬 변화는 얼굴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액의 분포가 변동하거나 혈액 순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도 얼굴이 붓는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경우, 얼굴에 부기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 부족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체액 균형을 불균형하게 만들 수 있다. 또 특정 질병이나 약물 부작용의 결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심장, 신장, 간장 질환, 알코올 중독 등은 얼굴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얼굴 부기가 지속되거나 심각한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의료 전문가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식이 조절을 통한 부기 완화
특정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으로 부기를 완화시킬 수 있다. 먼저 과다한 소금 섭취는 체액 보존을 유발하여 얼굴 부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가공 식품이나 고철음식에서 나오는 소금 함량을 제한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얼굴이 붓는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함유된 식품을 먹어보자.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는 칼륨, 미네랄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100g당 칼륨이 335mg 함유돼 있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호박은 식이섬유,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이뇨작용으로 부기 제거를 돕는다.
또 염증을 줄이고 부기를 완화시킬 수 있는 안티염증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새우, 참치, 아보카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생강, 고추, 강황 등이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체액 균형을 유지한다. 물뿐만 아니라 수분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체내의 체액 보존 메커니즘이 작동하여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얼굴 부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알코올 섭취량을 제한하고, 음주 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소변을 자주 배출하여 체내의 불필요한 체액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곡물,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숙면과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베개 선택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얼굴 부기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휴식을 취하고 몸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수면 부족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부기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잘 때 심장이 얼굴보다 높이 위치하면 혈류가 머리로 몰려 얼굴이 부을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베개 높이를 측정해 베개를 교체하거나 베갯속 내용물을 보충하는 게 좋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얼굴 각도가 약 5도 정도 숙여져야 이상적인 높이다. 한국 성인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본다면 남성 약 8cm, 여성 6~7cm 높이의 베개가 적당하다.
림프관 지압
림프 마사지를 하면 부기 제거,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림프는 세포 사이의 투명한 액체로 림프구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림프는 보통 림프관을 따라 흐르는데, 흐르지 않고 근육과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고이면 몸이 붓는다. 따라서 림프관이 위치한 겨드랑이, 쇄골, 오금 등을 손으로 살살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면 림프 흐름이 개선돼 부기가 빠진다. 특히 얼굴이 부었을 때는 귀 뒤쪽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압하면 된다. 그 부분을 시작으로 쇄골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손가락으로 누르면 서서히 부기가 줄어든다.
냉찜질
아침에 얼굴이 부었을 때,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사용하거나 수건 속에 얼음을 넣고 부기가 있는 얼굴에 5~10분간 올리면 된다. 녹차, 캐모마일 차의 티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티백을 차가운 물에 담갔다가 얼굴에 올리면 티백의 냉기, 카페인 성분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찜질할 시간이 없다면 찬 물과 따뜻한 물을 번갈아 세안하는 방법도 있다. 모공 수축이 활발해지고 혈액순환, 신진대사가 개선돼 부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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