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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3

팬톤의 '올해의 컬러'를 아시나요? 2023년은 '비바 마젠타' 팬톤(Pantone LLC.)은 미국 뉴저지 소재의 색상 전문 연구, 개발 기업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인식하는 색상들을 시스템으로 구조화, 체계화시키는 일을 해냈다. 미술, 디자인 관련 관련 종사자라면 한 번쯤은 팬톤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색상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오늘날 팬톤 컬러는 약 1만 가지 이상의 배색 체계가 갖추어져 있으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배색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표준 색상에 대한 정의가 없었던 1962년, 작은 인쇄 회사였던 팬톤은 당시 인쇄기사로 일하던 로렌스 허버트(Laurence Herbert)가 인수하며 새롭게 시작된다. 로렌스 허버트는 같은 색을 보고도 다르게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며 색의 ‘공통어(Universal Languge).. 2023. 3. 26.
비싼 명품일수록 로고가 작다. 셀럽과 대중의 숨바꼭질 셀럽들이 입은 옷이나 액세서리, 신발들은 얼마일까? 어떤 브랜드의 상품을 입을까? 어디서 샀을까? 우리는 끊임없이 그들의 사진을 보며 궁금증을 갖는다. 그러나 그들이 몸에 걸치는 것들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어디에도 없다. 그들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이 명품이거나 고가일수록 그렇다. 혹 그 정보를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망설이지 않고 카드를 꺼낸다. 그럼 그 제품의 희소성은 떨어진다. 희소성이 떨어지면 유행은 간다. 셀럽들은 또 다시 사람들이 모르는 로고가 작은 명품들을 찾는다. 그럼 또 대중들은 그 상품의 브랜드, 가격을 알아낸다. 이 숨바꼭질에 승자는 셀럽도 아니고 대중도 아니고 명품을 만드는 기업의 것이다. 우린 과연 합리적인가? 이런 현상을 대중문화의 겉과속(김중만)을 읽어보며 좀 더 깊이 .. 2023. 3. 9.
리셀(Resell)시장의 전망, 내 나이키 프리미엄은 얼마? 리셀이란 ‘RE’와 ‘SELL’의 합성어로 중고 상품이나 한정한 상품을 사들인 뒤 가치가 올라가면 되파는 것을 의미한다. 리셀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작되었다. 초창기의 리셀 시장은 ‘한정판 굿즈(goods) 마케팅’에 의해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소비자는 일정 가격을 지불해서라도 희소성 있는 기념품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리셀 시장에 참여하였다. 2020년 스타벅스가 여름을 맞아 선보인 ‘레디백’은 소비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었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까지도 밤새 매장 앞에 대기하기도 하였으며 음료만 주문한 뒤 가방만 챙겨 가는 소비자가 생겨나기도 하였다. 한정된 수량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한정판 굿즈 마케팅은 심..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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