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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러닝슈즈를 복원한 뉴발란스 327 리뷰 및 사이즈 팁

코즈모코즈모 2023. 8. 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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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뉴발란스 러닝슈즈를 복각한 ‘327’은 파리의 디자이너 브랜드 카사블랑카와의 협업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992. 574와 같은 뉴발란스 넘버링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327을 신선하게 받아들였다. 러닝화의 N 로고를 적용시켰던 320, 355, 슈퍼 컴프(Super Comp) 세 가지 모델의 디테일을 살려낸 레트로 풍의 모델이다. 327의 커다란 N 로고는 1975년 뉴욕 마라톤에서 톰 플레밍(Tom Fleming)이 우승할 때 신고 있던 320에서 차용했고 아웃솔을 더욱 도톰하게 키웠다. 1970년대 헤리티지를 담은 베스트셀러 아이템 슈퍼 콤프의 어퍼를 나일론과 스웨이드의 조합으로 완성해 낸 스니커즈이다. 

카사블랑카x뉴발란스327
카사블랑카 x 뉴발란스 327

최근 뉴발란스에서는 볼 수 없던 슬림한 형태로 2020년부터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 품절 대란을 겪었지만 지금은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컬러에 따라 높은 프리미엄이 매겨진 경우가 있고 구하기 힘든 컬러가 있다.

여성들에게-인기가-높은-뉴발란스327-화이트문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뉴발란스 327 화이트 문빔

 

나오미 와츠(Naomi Watts)와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같은 유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신은 것이 목격이 되어 더 많은 인기를 끌었다. 편안한 차림을 한 셀럽들의 SNS에는 쉽게 327이 등장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거의 대부분의 남녀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에 한 번쯤 등장했던 스니커즈가 바로 327이다. 반바지에서 와이드팬츠까지 모든 패션에 잘 매칭이 된다.

 

뉴발란스327-블랙팬텀을-신은-송혜교
뉴발란스 327 블랙 팬텀을 신은 송혜교

사이즈 가이드  뉴발란스 327을 신으면 높은 미드솔과 아웃솔로 인해 키가 1-2cm 커지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다른 뉴발란스의 모델과 달리 핏이 슬림하다. 그리고 이 모델은 중창(미드솔) 부분이 좁아지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인지 발등이 높은 사람은 유난히 꽉 끼는 느낌을 처음에 받을 수 있다. 또 신발끈을 조이지 않으면 걸을 때 들썩거리는 느낌도 난다. 특별히 발볼이 넓지 않은 경우는 정사이즈를 신어도 괜찮다. 처음 신었을 때 꽉 끼는 느낌은 신다 보면 신발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편안해진다. 본래 슬림한 모델이니 정사이즈로 신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발이 유난히 넓다면 반사이즈를 업하는 것이 좋다. 반 사이즈를 업하고 신발끈을 조이면 여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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