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은 경기를 할 때 착용하는 복장을 말하며 스포츠 용품 중 가장 큰 매출 비용을 차지하는 물품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스포츠 브랜드들은 프로 빅클럽과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한다. 막대한 돈을 지불하면서. 하지만 유니폼이란 단어는 단체복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북미 스포츠 쪽에서는 종목 불문하고 저지(jersey)라는 단어를 쓴다. 축구의의 경우 그냥 셔츠(shirt)나 킷(ki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축구 유니폼을 수집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 용어를 좀 더 정확히 나눈다.
보통 레플리카, 판매용 어센틱, 선수지급용 구분할 수 있는데 레플리카가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가 쉽다. 그리고 직접 선수가 착용한 모델은 어머어마한 프리미엄이 붙어 리셀 시장에 나오기도 한다.
- 레플리카 : 일반적으로 공식 샵에서 많이 구비하여 파는 유니폼으로 가격을 낮추다 보니 디자인에서 아센틱과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고 기능이 조금 떨어지는 소재를 사용한다. 어센틱 : 실제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디자인, 소재,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가격대가 올라간다. 레플리카보다 수량이 적게 지급되어 대부분의 경우 조금 더 구매하기가 힘들다.
- 어센틱 : 실제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디자인, 소재,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격대가 올라가므로 레플리카보다 수량이 적게 지급되어 대부분의 경우 조금 더 구매하기가 힘들다.
- 선수지급용 : 선수들에게 직접 지급되는 유니폼으로 여기서 판매용이 아닌 선수 지급용은 다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선수에게 지급되었으나, 경기에서 입지 않아 락커룸에만 들어갔다 나온 제품을 매치 이슈드(Match Issued)라고 하고, 선수가 직접 경기에서 입은 제품을 매치원(Match Worn)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에는 지급되거나 입었던 선수의 친필싸인이 첨부되어 판매되는 경우도 있다. 과거 나이키의 경우 지급용과 어센틱의 구분을 위해 지급용은 컬러탭을 사용하였었다.
실제 레플리카나 어센틱을 구입하여 입고 경기장에 가는 것이 축구 응원의 전통이다. 보통 어센틱은 20만 원 정도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등번호를 마킹하거나 해당 축구 리그 페치를 달면 무려 30만 원 정도이다. 하지만 구하기가 힘들다. 이런 힘든 과정 속에서도 꿋꿋하게 축구 유니폼을 수집하는 마니아들이 많다는 것이 놀랍다. 또 최근 패션피플들은 개성 있는 축구 유니폼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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