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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알기/지금 우리는

안돼, 기다려! 반려견에게 주면 안되는 음식 총정리

by 코즈모코즈모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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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반려견을 가족처럼 인식하고 사랑하고 아끼고 보호하기 마련이다. 반려견에게 좋은 사료와 간식들을 보관해 놓고 적당한 시간에 적당량을 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을 때 반려견이 먹겠다고 성가시게 하면 못 이기는 척 먹던 것의 소량을 입에 물려주곤 하는데 반려견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사람에게는 보양식이지만 반려견에게는 큰 위험을 줄 수도 있다. 

음식물에-호기심이-많은-반려견
음식물에 호기심이 많은 반려견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은 잘 알려져 있지만 다시 한번 읽으며 경각심을 갖도록 하자. "안돼, 기다려!"가 필요한 음식들을 알아보자.

 

1. 양파, 파,마늘류

한국인이 사랑하는 양파, 파, 마늘은 대표적인 자양강장 식품이고 여름철 보양식은 물론 우리 음식 전반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이다. 하지만 반려견에게 양파, 파, 마늘은 독이 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양파는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적혈구가 파괴되면 개는 빈혈증상을 생길 수 있다. 익힌 양파도 예외는 없다. 파와 마늘류도 개의 빈혈을 유발한다. 반려견이 파 또는 마늘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식욕저하, 기력저하,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가정에서 주로 배달하여 먹는 중국 음식 때문에 강아지들이 사고가 난다고 한다자장면, 볶음밥 등에 많은 양파가 들어 있어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고 남은 음식을 강아지가 못 먹게 처리를 하는 것이 좋다.

2. 기름진 음식

기름진 고열량 음식은 단기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려견에게 기름진 음식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름진 음식은 개의 간과 췌장 건강을 해친다. 과도한 지방 섭취는 더 많은 소화효소의 작용이 필요로 하는데, 이는 간과 췌장에 부담을 주고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을 먹여도 큰 문제가 없었다며, 반복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반려견 비만의 지름길이다. 반려견의 비만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당뇨, 심혈관계 질환, 관절 질환 등을 악화할 수 있다.

 

3.  초콜릿

초콜릿은 개가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초콜릿의 카페인 성분은 개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발작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초콜릿을 먹자마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위험하다. 특히 초콜릿의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위험성이 크다.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도 마시면 안 된다.

 

4. 말린 오징어

말린 오징어는 소화기관에서 부풀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작은 강아지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안 좋을 수 있다.

 

5. 과일씨, 감자 줄기,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

기본적으로 과일씨, 잎, 줄기는 반려견에게 중독증세,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사과, 체리의 경우에는 씨에 시안화물이라는 물질이 있어 중독증세를 일으키고  채소 중에서는 감자줄기, 잎에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 자체도 마찬가지이다.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박, 멜론 등 각종 과일의 씨를 먹게 되면 소화불량 혹은 장폐색(장이 막혀버리는 증세)이 나타날 수 있다

 

6. 알코올 및 알코올 함유 제품

알콜 중독 증세는 사람의 증세와 비슷하지만 반려견에는 더욱 심각할 수 있다. 알코올은 반려견에게 구토, 호흡곤란, 뇌사 및 심한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7. 포도

포도는 반려견의 콩팥을 손상시키는 음식이다. 심할 경우 콩팥 기능이 회복되지 못할 정도로 떨어지는 신부전증이 생길 수 있다. 포도알뿐만 아니라 포도 껍질, 건포도, 포도주 모두 피해야 한다.

 

9. 토마토

토마토에 들어 있는 아트로핀 성분은 개의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토마토는 익으면서 토마틴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반려견이 토마틴을 섭취하면 호흡곤란, 구토, 설사, 변비를 겪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토마토 속 아트로핀이라는 성분도 개에게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10. 아보카도
개가 아보카도를 먹으면 심장, 폐 등이 손상된다. 아보카도의 지방 성분이 소화불량, 구토,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11. 카페인

카페인은 메틸크산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섭취 시 구토, 설사, 경련, 심박수 이상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초콜릿뿐만 아니라 콜라, 에너지 음료, 커피 (원두 포함), 차, 감기약, 진통제 등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니 이러한 음식을 섭취할 때는 강아지가 모르고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2. 베이컨

베이컨은 지방과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입니다. 너무 많은 소금은 몸에 좋지 않고, 기름진 음식은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강아지는 췌장염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13. 뼈, 가시

살점이 붙은 뼈를 반려견에게 아무 생각 없이 던져주면 절대 안 된다. 특히 닭의 뼈는 날카롭게 쪼개지는 특성 때문에 목에 걸려 질식하거나 소화기에 상처가 날 수 있다.

 

14. 고양이 사료

강아지와 고양이를 같이 키우는 가정도 많이 있어 간혹 강아지가 고양이의 사료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고양이와 개는 다른 종이기에 고양이와 강아지는 서로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 고양이 사료에 있는 단백질과 지방은 강아지에게는 매우 높은 음식이다.

 

15. 자두, 살구

과일 중에서도 자두 살구는 반려견의 장에 문제가 생겨 위장장애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시안화물이 함유되어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16. 자일리톨 성분

사람에게는 자일리톨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산을 형성하지 않아 충치예방에 좋은 성분이며 천연 감미료이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자일리톨은 독성물질이다. 자일리톨이 강아지의 체내에 쌓이면 저혈당증, 간질환이나 혈액응고 등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자일리톨은 산딸기, 사탕, 치약, 껌 등도 함유되어 있는데 소량을 먹는다고 중독 증세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다량을 섭취할 경우 돌 이길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17. 날달걀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박테리아가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달걀의 흰자에는 아비딘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18, 우유, 치즈

일부 사람도 우유 속에 함유된 유당과 같은 물질을 소화하지 못한다. 사람도 '유당불당증'이 있기 때문에 설사를 하는 분들도 있다. 개는 전혀 우유를 소화하지 못한다. 치즈 등 유제품에 있는 것을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19. 빵

빵에 들어가 있는 효모는 반려견이 섭취 시 소화기관에서 가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위장 장애를 일으키고 복부팽만으로 통증과 숨 쉬는데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20. 나트륨

반려견은 땀샘이 적어 나트륨 배출이 잘 되지 않는다. 신장병으로 나트륨에 취약한 반려견에는 특히 더 위험하다.

 

21. 견과류

견과류는 구토, 떨림,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마카다미아 넛츠는 마비와 악성 고열이 나타날 수 있다.

 

22. 해산물

오징어, 문어, 새우, 게 등 해산물도 강아지의 소화를 어렵게 해 구토의 원인이 된다. 죽순, 우무, 역시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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