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스레드(Thread) 열풍, 트위터와 인스타그램과의 차이와 특징

스레드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하다

페이스북의 메타가 내놓은 SNS 스레드(Thread)의 가입자 수가 출시한 지 5일 만에 1억 명을 넘어섰다. 스레드의 가입자는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7시간 만에 1천만 명, 16시간 만에 3천만 명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반 만에 7천만 명을 넘겼다.

메타의 새로운 SNS 스레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7천만 명 돌파 소식을 전하며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심지어 스레드의 가입자 1억 명 달성 속도는 지금까지 나온 앱 가운데 가장 빠르다. 다른 기록을 보면 챗GPT가 약 두 달 만에 이용자 수 1억 명에 도달했고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스레드는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소통하는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 기반으로 운영되며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아직 부족한 기능이 많지만 역시 월간 활성 사용자 수 20억 명의 인스타그램과 연동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레드의 가입자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레드가 등장한 배경과 이유

스레드는 메타가 만든 트위터이자 텍스트 버전 인스타그램으로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트위터와 기능이 비슷하고 내용을 인스타그램에서 업로드되는 것들에 가깝다.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릴스라는 콘텐츠가 주목적이었다면 스레드는 트위터와 같이 글을 이용한 SNS를 새로 구축하여 트위터 사용자들의 유입을 주목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불 수 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 중에서도 글을 위주로 발행하는 이들도 많고, 사진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했으리라 생각해 본다.

 

스레드의 몇 가지 특징 간단 정리

 

1. 인스타그램과의 연동

스레드는 인스타그램과 연동하여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는 계정을 스레드에서도 팔로우할 수도 있다. 또 인스타그램의 공식 인증도 연동이 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피드에 바로 올릴 수도 있다.

 

2. 스레드의 다섯가지 메뉴

- 홈 : 팔로우 계정의 새글 또는 추천 게시물 노출

- 검색 : 팔로워 검색

- 글쓰기 : 내 글을 작성하는 공간

- 활동 : 팔로우 수락/거절, 답글, 멘션 확인

- 내 프로필 : 프로필 편집 및 설정

 

3. 피드 보기

홈 피드에 내가 팔로우하지 않는 사람의 피드도 뜬다. 검색에서 계정만 찾을 수 있고 DM 기능은 없다. 리포스트와 인용된 수치를 볼 수 없다.

 

4. 글 작성하기

최대 500자를 쓸 수 있다. @멘션은 있지만 #해시태그는 없다. 외부 링크, 사진, 영상을 올릴 수 있고 게시글 수정은 안되고 삭제만 가능하다. 타인의 글을 인용하거나 리포스트할 수 있다. 좋아야 수를 감출 수도 있다.

링크의 공유가 가능한 스레드

4. 미디어 업로드

사진 비율 제한 없고 최대 10장 올릴 수 있다. 동영상 길이는 최대 5분이지만 편집 기능은 아직 제공하지 않는다.

동영상 편집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관련 글

트위터 블루체크가 사라졌다, 래퍼 이영지의 귀여운 항의와 머스크 언팔

네버랜드 신드롬과 피터팬 신드롬의 차이는, 주류가 된 키덜트 문화

투자하지 않더라도 꼭 알아야 할 디지털화폐, 가상화폐, 블록체인 개념 및 용어 총정리

트위터 로고 시바견에서 3일 만에 다시 파랑새로, 도지코인은 춤을 춘다.

메타의 호라이즌 워크룸, 가상 세계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오다

공짜 SNS는 이제 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료화 시작

디즈니 인어공주에 흑인 에리얼 등장한 이유, PC논란과 블랙워싱

챗GPT의 인터넷 연결, AI가 세상을 접수할 수도 있다

갤럭시vs아이폰, IOS와 안드로이드의 차이와 장단점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