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는 전통적으로 붉은색 컬러의 홈경기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는데 원정 경기에서 무슨 색의 유니폼을 입었나 잘 떠오르지 않는다. 2022/23 시즌에는 흰색을 입었다. 지난 시즌 20년 전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셔츠형 키트를 입어 많은 화제가 되었던 맨유의 올해의 유니폼은 어떨까?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2023/24 시즌의 새 어웨이 키트이다. 맨유의 새로운 유니폼은 그들의 역사적인 유산에 경의를 표하며 다양한 색상으로 20세기 초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눈에 띄는 세로 줄무늬가 특징이다. 도시 건축을 나타내는 녹색을 주 컬러로 하고 도시의 상징적인 벽돌을 반영하는 흰색 줄무늬의 빨간색 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 풍경을 표현하는 녹색 바탕에 다양한 줄무늬가 있다. 흰색, 빨간색, 검은색 줄무늬가 녹색 바탕에 잘 조화를 이룬 느낌이다.
아디다스의 디자인 디렉터인 이니고 터너(Inigo Turner)는 클럽의 DNA에 뿌리내린 근본적인 디자인 요소로의 복귀에 대해 흥분을 표시했다. "세로 줄무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DNA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대담하고 새로운 모습이 팀을 응원하는 전 세계 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길 바랍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도시 자체에서 영감을 얻어 선수와 팬들에게 집과 같은 공간을 제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항상 구단의 홈과 어웨이 키트가 발표되면 온라인에서 논쟁이 펼쳐지지만 매년 비슷한 컬러와 디자인보다는 클럽이 조금 다른 것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신선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축구나 야구 등의 저지를 일상생활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행인데 맨유의 새로운 어웨이 키트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듯싶다.
관련 글
축구 유니폼의 세계, 레플리카와 어센틱 구분하기
유니폼(어센틱)으로 본 K리그 대표 구단(울산,수원,전북,서울)
축구 유니폼이 패션으로, 블록코어와 브라질코어 열풍
PSG와 지드레곤 협업, 피스마이너스원 파리 유니폼은 얼마?(Feat. PSGx베르디 컬레버)
브라질에서 건너온 여름 아이템
아디다스 삼바(SAMBA)의 모든 것, 축구화에서 패션 스니커즈로 변신
K리그 EPL처럼 즐기기, 시즌패스를 구입하자
나이키 풋살화 모델별 리뷰(머큐리얼, 하이퍼베놈, 티엠포, 팬텀)
유니폼이 팔리면 프로야구 선수의 수입은?(feat. 유니폼 판매 순위)
'똑똑한 쇼핑 > 리뷰,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구 유니폼이 패션으로, 블록코어와 브라질코어 열풍 (1) | 2023.07.27 |
---|---|
정용진은 구한 먹태깡, 빨리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Feat. 과자 판매 순위) (1) | 2023.07.17 |
'나혼산' 목포 팜유 세미나 맛집 6 (6) | 2023.07.13 |
제로 음료는 마음껏 마셔도 될까, 제로 슈거의 오해와 진실(Feat. 제로 소주) (11) | 2023.06.30 |
천일염과 정제염의 차이는, 천일염의 오해와 진실 (6) | 2023.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