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식당
팜유 멤버들이 목포에 가자마자 방문한 식당은 바로 백성식당이다. 이곳의 메뉴는 오직 백반 하나뿐 백반을 시키면 11,000원에 기본 반찬과 메인 메뉴가 나온다. 밑반찬은 메뉴가 매일 바뀌며, 여름 메인 메뉴로는 팜유들이 먹은 새끼민어구이와 바지락국이 있다. 새끼민어구이는 탄탄한고 고소한 속살이 별미이며 바지락국에서는 목포 바다의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다.
곰집갈비
곰집갈비는 목포역 맛집으로 유명하다. 50년을 넘게 운영된 식당으로 목포에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인정한 맛집이다. 냉면 위에 산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세발낙지 비빔냉면도 유명하지만, 소갈비 수육무침을 먼저 권한다. 부드러운 육질의 소갈비와 비빔 소면의 매콤 새콤한 맛이 일품이니까. 팜유즈가 무려 9분 만에 식사를 끝내 놀라움을 자아낸 맛집이다.
유달 콩물
목포시 대안동에 위치한 '유달콩물'은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콩국수 맛집이다. 다른 어떤 토핑도 없이 오로지 콩물과 면으로만 승부하는 곳이며, 특히 생면의 쫄깃함과 진한 콩물 맛이 일품이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설탕으로 살짝 간을 해서 먹으면 고소한 콩 맛과 함께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취향껏 골라 먹는 '노란 콩국수'와 '검은 콩국수'이다. 팜유즈들이 식사 후 콩물을 구입하여 거리에서 들이키는 장면을 연출하여 웃음을 전해주었다.
쑥꿀레
팜유즈는 식사와 더불어 디저트도 정말 순식간에 해치웠다. 팜유즈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쑥꿀레인데 쑥으로 만든 경단에 하얀 팥앙금을 묻힌 뒤 조청에 담가 먹는 떡이다. 팥앙금 묻은 쫀득한 떡에 간이 안 되어 있어서 달콤한 조청과의 맛 균형이 절묘하다. 또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꾸 손이 가는 것이 특징. 팜유 멤버 모두 달콤하고 쫀득한 맛에 감탄했다.
등대 식육 식당
목포 사람들이 주저하지 않고 현지 소고기 맛집으로 추천하는 곳. 국내산 한우 암소의 다양한 특수 모둠 구이부터 생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차돌박이 생고기가 가장 유명하다. 생고기를 고소한 기름장에 찍어 한 입맛 보면 야들야들한 고기의 식감과 육향의 조화가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국내산 한우 암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 멤버들 모두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생고기를 흡입했다.
씨엘비 베이커리
전국 5대 빵집으로 불리는 ‘코롬방제과’에서 '씨엘비베이커리'로 상호 변경 후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는 빵집이다. 목포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소문난 이곳은 주말이면 빵을 사기 위한 사람들로 대기행렬을 이룬다. 대표 메뉴는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크림치즈 바게트’와 노란 머스터드소스에 새우과자 맛이 느껴지는 크림으로 가득 찬 ‘새우 바게트’이다. 전국 택배 서비스는 빵의 신선도를 위해 10월부터 3월, 동계 기간만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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