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das Football for Prada, 아디다스와 프라다가 협업한 축구화

축구와 패션은 얼핏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밀접한 관련이 있다. 축구는 스포츠이지만 수준 높은 플레이는 예술로 부르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마케팅 측면에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 유니폼은 명품 브랜드와 협업이 종종 이루어져 화제가 되기도 한다.

Adidas foorball for Prada

축구화 브랜드 아디다스와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만났다. 아디다스x 프라다(Prada)는 스포츠화에 아름답고 새로운 스타일 감각을 더해주는 컬레버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아디다스 축구화 모델을 바탕으로 총 세 가지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었다. ‘아디다스 풋볼 포 프라다’로 이름이 붙여진 모델들은 스터드가 달린 축구화에 프라다의 디테일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메탈릭 실버, 블랙, 화이트 컬러로 공개된 스니커는 ‘프레데터 애큐러시’, ‘코파 퓨어’, ‘X 크레이지패스트’ 등 아디다스의 인기 축구화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모두 64만 9천 원으로 동일하게 책정되었다.

프라다 x 아디다스 코파 퓨어 럭셔리.1 FG

아디다스 풋볼 포 프라다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두 브랜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과 함께 팀을 구성했다. 여자 축구선수 카타리나 마카리오(Catarina Macario)와 남자 축구선수 파울로 디발라(Paulo Dybala)는 아디다스 축구화 코파 퓨어 모델을 착용했고, AC밀란의 하파엘 레앙(Rafael Leão)은 X 크레이지패스트 모델과 페드리 더 프레데터 어큐러시를 선보였다.
 
과연 이 고가의 축구화를 실제 경기에 신고 나온 선수가 있을까? 조기 축구에서 이 축구화를 신고 운동할 수 있을까? 박스에 잘 포장해서 가끔 꺼내보는 축구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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