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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쇼핑/SNKRS 가이드

저스틴 비버가 즐겨 신는 아디다스 이지 폼러너(Yeezy Foam RNNR) 리뷰와 사이즈 팁

by 코즈모코즈모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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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했던 칸예 웨스트의 아디다스 이지 폼 러너(Adidas Yeezy Foam RNNR)가 출시되자 사람들은 이게 스니커즈야 슬라이드야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지 부스트 700’ 모델의 어퍼와 미드 솔 디자인을 혼합한 디자인에 100% 폼 소재를 사용한 이 신발의 디자인은 정말로 파격적이었다.

다양한-컬러의-아디다스-이지폼러너
다양한 컬러의 아디다스 이지 폼러너

구멍이 숭숭 뚫여있는 통 고무로 발 전체를 감싸는 거대한 크록스 같은 느낌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가성비 나쁜 아디다스 크록스라고 조롱했지만 이 미래적인 디자인의 신발은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매혹시켰다. 실제 수백 번의 샘플을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만든 이지의 역작이었다.

 

처음 75달러로 아디다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되었는데 곧바로 품절되었고 그 후 구하기가 힘들어 리셀가가 치솟았다. 지금도 일부 컬러는 프리미엄이 상당하다. 폼 러너를 신고 거리에 너서면 사람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패션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신어 화제가 되었고 대표적인 스키커헤드인 산다라 박의 신발로도 유명하다. 미국의 저스틴 비버도 즐겨 신는 신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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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러너를 신은 저스틴 비버

특히 이 스니커즈는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해조류가 주입된 EVA 폼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석유 기반의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EVA)로 제작된 이 특별한 Yeezy 실루엣의 놀라운 점은 이 신발의 일부가 해조류로 만들어져 신발 브랜드 최초의 비건 운동화라는 사실이다. 가죽, 스웨이드 등 기존 소재와 달리 해조류로 신발을 만드는 것은 실제로 여러 면에서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강렬한-색감의-아디다스-이지폼러너-버밀리온
강렬한 색감의 아디다스 이지 폼 러너 버밀리온

아디다스 이지 폼러너는 일단 신었을 때 쿠셔닝이 너무나 좋다. 사이즈가 잘 맞는다면 크록스 보다 편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신발이다. 가벼운 산책에도 좋지만 하루종일 신어도 불편함이 없다. 전체적으로 뚫린 여러 개의 구멍들은 뛰어난 통기성을 만들어 낸다. 하얀 양말에 폼러너는 더욱 잘 어울린다.

 

사이즈 가이드  아디다스 이지 폼러너는 사이즈를 고를 때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변형이 적은 폼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발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하지만 실제 아디다스 매장에는 폼러너가 없기에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하므로 신중하게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폼러너를 정 사이즈로 신으면 좀 작고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발볼이 작다면 정사이즈도 무난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볼이 넓고 발등이 대부분 높다. 적어도 한 사이즈 이상 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1cm 단위로 사이즈가 정해져 있는데 발 사이즈가 265mm라면 275mm로 구매한다. 내 발 사이즈가 270mm고 발등이 높은 편이라면 과감하게 1.5업을 하여 285mm를 구입해도 괜찮다. 그리고 두툼한 양말을 신으면 훨씬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으로 신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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