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Apple을 공동 창업했다. 그 이후 Apple 컴퓨터로 데스크탑 시장을 개척했으며 메킨토시(Macintosh)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아이폰을 통해 PC를 넘어선 모바일 시대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루카스 필름에서 CG를 담당하던 픽사(PIXAR)를 인수해 애니메이션 시장을 선도했다.
그는 명실상부한 21세기 혁신의 아이콘이다. 그는 또 애플의 광고와 프레젠테이션을 진두지휘하면서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프레젠이터이자 광고인이기도 하다. 말그대로 디지털 시대를 상징하는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스티브잡스는 많은 명언을 남기기도 했는데 2005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 졸업 연설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크나큰 깨달음을 주고 있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지 1년이 된 시점의 연설이었는데 자신이 겪은 인생 굴곡과 그 속애서 얻은 깨달음을 담담하게 전했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라며 "Stay Hungry. Stay Foolish"라고 마무리하였다. 직역하면 '배고프고 바보처럼 지내' 정도이겠지만 의역하면 '항상 갈망하라, 어리석을 정도로 나아가라'라고 해석할 수 있다. 가끔씩 삶이 버겁고 힘들 때 연설문을 읽어 보면 가슴 안에서 무언가 새로운 열망이 느껴진다.
Right now the new is you, but someday not too long from now, you will gradually become the old and be cleared away.
지금의 여러분들은 '새로움'이란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여러분들도 새로운 세대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줘야할 것입니다.
Sorry to be so dramatic, but it is quite true.
너무 극단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여러분들의 삶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낭비하지 마십시오.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도그마.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십시오.(도그마는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 독선 정도로 해석하면 좋을 듯)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타인의 잡음이 여러분들 내면의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세요.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They somehow already know what you truly want to becom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이미 마음과 영감은 당신이 진실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부가적인 것이죠.
When I was young, there was an amazing publication called The Whole Earth Catalog, which was one of the bibles of my generation. It was created by a fellow named Stewart Brand not far from here in Menlo Park, and he brought it to life with his poetic touch.
제가 어릴 때, 제 나이 또래라면 다 알만한 '지구 백과'란 책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먼로 파크에 사는 스튜어트 브랜드란 사람이 쓴 책인데, 자신의 모든 걸 불어넣은 책이었지요.
This was in the late 1960's, before personal computers and desktop publishing, so it was all made with typewriters, scissors, and polaroid cameras.
It was sort of like Google in paperback form, 35 years before Google came along:
PC나 전자출판이 존재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타자기, 가위, 폴라노이드로 그 책을 만들었습니다. 35년 전의 책으로 된 구글이라고나 할까요.
it was idealistic, and overflowing with neat tools and great notions. Stewart and his team put out several issues of The Whole Earth Catalog, and then when it had run its course, they put out a final issue.
그 책은 위대한 의지와 아주 간단한 도구만으로 만들어진 역작이었습니다. 스튜어트와 친구들은 몇 번의 개정판을 내놓았고, 수명이 다할 때쯤엔 최종판을 내놓았습니다.
It was the mid-1970s, and I was your age. On the back cover of their final issue was a photograph of an early morning country road, the kind you might find yourself hitchhiking on if you were so adventurous.
그 때가 70년대 중반, 제가 여러분 나이 때였죠. 최종판의 뒤쪽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아마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히치하이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Beneath it were the words: "Stay Hungry. Stay Foolish." It was their farewell message as they signed off. Stay Hungry. Stay Foolish.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그 것이 그들의 마지막 작별인사였습니다.
And I have always wished that for myself. And now, as you graduate to begin anew, I wish that for you.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분야에서 이런 방법으로 가길 원합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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