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선 지난 22년 10월에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범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인가구 증가로 인한 배달 및 소규모 구매 증가, 커피 문화확산등으로 1회용컵, 봉투, 접시·용기 등 1회용품 사용량 증가하여 자원 낭비 및 생태계 등 환경피해 발생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1회용 플라스틱은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미세플라스틱의 원천이 될 수 있다.
1회용품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 보틍 같은 용도에 한 번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을 말한다. 법률로도 지정해 놓았다. 일반적으로 1회용 컵·접시·용기(종이, 금속박, 합성수지재질 등으로 제조된 것) , 나무젓가락 , 수저·포크·나이프, 광고선전물, 면도기·칫솔, 1회용 봉투·쇼핑백(종이 봉투․쇼핑백 제외) 등이 해당한다. 22년 11월 24일부터 추가로 사용 규제되는 1회용품은 1회용 우산 비닐과 합성수지로 만든 젓는 막대이다.
이런 조치에 발맞추어 환경부에서는 '1회용품 줄여가게'라는 재밌는 호칭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는 1회용품 사용이 최소화되도록 서비스와 소비자 행동 변화를 자발적으로 유도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https://www.recycling-info.or.kr/act4r/main.do) 에서 신청하고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 후 분기별로 1회용품 감량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정보를 확인한 후에 '1회용품 줄여가게'의 상호, 업종, 연락처가 지도정보(MAP)로 로 대중들에게 제공된다. 1회용품 감량 캠페인에 참여하여 감량을 잘 실천한 가게는 '1회용품 줄인가게'로 선정되어 별표 뱃지를 게시할 수 있게 된다. 아래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선정된 곳이 많지 않다.
우리는 환경을 생각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1회용품 줄인가게' 뱃지가 있는 곳을 방문해서 선한 캠페인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많은 기업들이 자원순환을 선도하고 있다. 기업은 좋은 상품도 팔아야 되지만 선한 이미지가 있어야 함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특히 1회용품이 많이 발생될 수 있는 기업에서의 친환경 활동은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무척이나 중요하다.
관련 글
베자(VEJA) 이야기. 착한 스니커즈를 만드는 프랑스 브랜드
'사회·문화 알기 > 지금 우리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론 머스크vs팀 쿡, '트위터'와 '애플'은 왜 사이가 안 좋을까? (2) | 2023.03.29 |
---|---|
다시 일어서는 K-뷰티의 메카 명동 이야기 (7) | 2023.03.28 |
마돈나의 삶과 음악, 그녀가 자녀들에게 강조하는 다섯 가지 규칙 (4) | 2023.03.27 |
디인플루언서들의 반격, 지금은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이 필요할 때 (2) | 2023.03.27 |
팬톤의 '올해의 컬러'를 아시나요? 2023년은 '비바 마젠타' (1) | 2023.03.26 |
댓글